문화이야기/영화이야기☆

    Awesome, 인터스텔라

    2014년도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아마도 이 글이 올해 블로그에 작성하는 마지막 글이 될 것 같습니다. 약 한 달하고도 보름 전에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님의 새 작품이 개봉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영화가 개봉한 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났기 때문에 이미 많은 분이 보셨을 것 같습니다. 얼마 전까지 극장가에서 가장 이슈가 되고, 많은 관람객에게 사랑을 받은 입니다. 대박!! 이 영화를 보고 난 후, 필자가 처음 내뱉은 단어입니다. 이 영화를 보기 전, 기대하고 영화를 보면 매번 실망만 했었습니다. 그러나 이 영화만은 예외였습니다. 심지어 두 번 보고 싶은 충동까지 들었으니까요. 곧 다시 영화관을 찾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필자는 SF를 즐겨보지 않고 좋아하는 장르가 아닙니다만, 는 많은 분께..

    About Time, 지금 이 순간을 위해서

    아이폰을 사용하게 되면서 후배에게 새로운 앱을 추천받았습니다. 국내에서 제작한 영화 추천 서비스인 왓차(watcha)입니다. 왓차를 사용해보니, 앱의 기획과 서비스, 그리고 품질이 꽤 만족스럽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제가 그동안 관람했던 영화들을 자연스럽게 정리할 수 있으며, 각자의 기호와 성향을 파악하여 추천 영화까지 소개해주니 매력적인 앱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왓차를 실행할 때마다 추천 영화로 이 보였습니다. 동생에게도 추천을 받은 영화였기에 Wish List에 담아 놓고 기회가 닿으면 꼭 한번 보고 싶은 영화였습니다. 영화의 주요 장치로 활용되는 시간여행이라는 요소도 매력적이었으며, 무엇보다 이 영화의 연출진과 출연진들이 필자의 관심을 유발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영화를 보기 전, 단순하게 로맨틱 코미..

    역린, 세밀한 디테일이 아쉬운 작품

    연구실에서 오후 10시쯤 계획에 없었던 영화를 보러 가게 되었습니다. 과거에는 연구실 구성원끼리 단체로 영화를 보러 가끔 갔었는데, 최근에는 이런 기회가 거의 없었습니다. 오후 11시 30분에 시작되는 영화라서 보러 갈지 고민했습니다만, 교수님의 권유로 말미암아 관람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관람하게 될 영화는 2014년 4월 30일에 개봉한 이었습니다. 최근에 가장 이슈가 되는 영화였고, 필자가 역사를 좋아해서 보고 싶었던 작품이기도 했습니다. 500년의 조선 역사에서 가장 파란만장한 삶을 살면서도, 조선왕조의 부흥기를 이끌었던 군주인 정조시대를 배경으로 만들어진 . 지금부터 이 영화의 세계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The Movie INSIDE [제목] 역린 [평점] ★★★ [장르] 시대극 [링크]..

    블라인드 사이드, 가슴이 따뜻해지는 영화

    여러분 인생에서 최고의 영화를 뽑으신다면 어떤 영화를 뽑으시겠어요? 물론 장르도 다양하고 여러 명작이 대다수 나올 것으로 생각합니다. 저처럼 영화를 즐겨보지 않는 사람도 열 손가락이 모자를 정도로 많은 작품을 소개할 수 있으니까요. 오늘 여러분께 소개하는 영화는 작년 이맘때쯤에 개봉한 라는 영화입니다. 산드라 블록(Sandra Bullock)이 이 영화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았기 때문에, 영화의 내용보다는 산드라 블록이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은 영화로 국내에 더 알려진 작품입니다. 필자는 이 작품을 보면서 상당히 많은 감정의 변화를 느꼈습니다. 개인적으로 영화를 보는 내내 많은 반성과 제가 보낼 수 있는 최고의 찬사를 보내면서 이 작품을 지켜봤습니다. 개인적인 소견으로 지금까지 본 영화 중 다섯 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