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 말에 출간된 <이것이 리눅스다 3판>을 소개합니다. 이 책의 부제는 <실무와 유사한 가상머신 환경에서 배우는 리눅스 서버>입니다. <이것이 리눅스다>는 리눅스 입문서로 매우 인기 높은 시리즈이며, 저자 동영상 강의와 QnA 카페를 운영하고 있어 리눅스를 처음 시작하는 분들에게 좋은 지침서가 될 것입니다.
이 책은 Rocky Linux를 기반으로 제작되었습니다. Rocky Linux를 모르신 분이라도 CentOS는 들어보셨을 겁니다. 레드햇에서 CentOS 정책을 변경함에 따라 CentOS 프로젝트의 공동 설립자Gregory Kurtzer가 공동 설립자 Rocky McGaugh의 이름을 따서 Rocky Linux를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CentOS 정책 변경 이후 여러 배포판들이 만들어졌지만 실질적으로 가장 많은 지지를 얻고 있는 배포판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우재남 님입니다. 우재남 님은 약 50권 이상의 책을 집필/번역했으며, 그중 이것이 시리즈는 독자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높은 평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리눅스다 3판>은 약 870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어 휴대하면서 읽기는 어렵습니다. 분철하거나 전자책으로도 출간되어 있으므로 전자책 뷰어가 있으면 전자책으로 만나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필자도 전자책으로 봤습니다.
한빛미디어 평가단에 참가하여 작성한 글이며, 한빛미디어에서 제공해준 책을 읽고 작성했음을 밝힙니다.
이 책의 매력은?
<이것이 리눅스다 3판>은 4부 20장, 부록 1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장 실습 환경 구축부터 20장 리눅스 가상화 기술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리눅스 관련 입문서로 실제 실습 과정을 따라하기 형식으로 구성하고 있어 직접 따라 해보며 쉽게 학습할 수 있습니다.
왼쪽 그림과 같이 실습 단계별 캡처 이미지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 이미지를 기반으로 설명하는 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과정을 따라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관련 지식을 습득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학습 내용을 점검할 수 있도록 퀴즈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 퀴즈를 풀이하며 지식을 정리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일반적인 사용자들은 리눅스 머신을 보유하고 있기 어렵습니다만, 가상 머신 기반 환경으로 실습 환경을 구축하는 것부터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어 실습 환경을 구축하는 데 어렵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것이 리눅스다 3판>의 전체적인 구성은 만족스럽습니다. 다만 책 한 권으로 여기서 다루는 내용을 상세하기 다루기는 어렵습니다. 책 한 권으로 여기에서 다루는 모든 기술을 상세히 습득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실제로 이 책에서 방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각 도구의 기본 설명은 책에서 다루고 있으므로 필요하면 추가로 찾아가며 별도로 학습하면 됩니다.
한빛미디어에서 유튜브에서 동영상 강의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자가 운영하는 인터넷 커뮤니티에 방문하시면 Q&A 서비스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이 책을 학습하며 커뮤니티 활동도 병행하면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책과 커뮤니티 활동을 하며 리눅스 초급자에서 중급자로 성장하길 바랍니다.
동영상 강의는 현재 업데이트 중입니다. 100% 완료되지 않았습니다만, 꾸준히 업데이트가 될 예정이니 학습하는데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강의 소개 영상을 아래에 첨부합니다.
마치면서
<이것이 OO다> 시리즈는 한빛미디어의 주요 시리즈물 중 하나입니다. 그러므로 책의 품질에 많은 신경을 써서 제작한 느낌이 듭니다. 책 구성을 살펴보면 꼼꼼하게 작성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리눅스를 처음 입문하시는 분들께 도움을 주는 책과 영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CentOS 기반이 아니라 우분투 기반으로 학습하고 싶으신 분은 <이것이 우분투 리눅스다>를 살펴보시면 됩니다. 이 책도 동영상 강의도 함께 제공하고 있으므로 학습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