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트는 블로그코리아 블로그 리뷰룸의 책 읽는 리뷰어 <식스 픽셀> 리뷰에 당첨되었습니다.에서 소개한 식스 픽셀에 대한 리뷰입니다. 리뷰를 시작하기 전에 블로그코리아와 (주)세계사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요즘은 오프라인에서 사람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보다 온라인에서 사람과 소통하는 시간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경향은 더욱 많아질 것으로 예상하는데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필자의 요즘 패턴을 분석해보면 일반적인 대화보다 Social Network Service(SNS)와 같은 서비스를 활용한 온라인으로 소통하는 시간이 더욱 많은 것 같습니다. 물론 여기에는 메신저와 같은 대화도 포함되겠지요.
앞으로 온라인으로 연결된 시간이 지금보다 지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물론 이에 대한 문제들을 인지해 반대하는 캠페인들이 있을 수는 있겠으나, 시대적인 흐름은 거스를 수 없겠지요. 오늘 소개하는 서적에서는 온라인 시대에 인간관계를 어떻게 만들고 대처해야 할지 등에 대해 고민하고 있으며, 비즈니스를 계획하고 있는 사람은 어떻게 사업을 해야 할지 등을 기술하고 있습니다.
그럼 식스 픽셀의 세계로 한 발짝 내디뎌 보겠습니다.
The Book INSIDE
[제목] 미래를 지배하는 식스 픽셀: Six Pixels of Separation
[평점] ★★★★
[저자] 미치 조엘 | 서동춘(역)
[링크] 도서소개 | 미리보기
8.0 | 2010-03-08
반양장본 | 327쪽 | 210*148mm(A5) | ISBN(13) : 9788933870136
미치 조엘(Mitch Joel) - 블로그
구글이 세계 정상의 브랜드를 모아놓고 디지털 마케팅에 대해 설명하고자 할 때, 캘리포니아 마운틴뷰의 구글플렉스로 미치 조엘을 불렀다. <마케팅> 잡지는 그를 일컬어 ‘디지털 마케팅계의 록스타’라 칭했다. 미치 조엘은 디지털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에이전시인 트위스트 이미지Twist Image의 회장이다. 이 회사는 디지털 분야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그는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 온라인 전문가로, 커뮤니티 지도자로, 블로거로, 팟캐스터로 명성을 날리고 있다. 또한 디지털 마케팅과 브랜딩에 관한 통찰력을 세상과 공유하는 열정적인 기업가이자 강연자다.
2006년, 그는 블로그 마케팅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꼽혔다. 2008년에는 세계 100대 온라인 마케터로 선정되었다. 또한 마흔 이전에 엄청난 성공을 거둔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인 ‘Top 40 Under 40’을 수상하였다. 대화와 학습, 공유가 이 책에서만 끝나는 것이 아니다. 미치 조엘의 블로그와 팟캐스트인 ‘식스 픽셀의 법칙’을 방문해서 비즈니스, 미디어, 기업가 정신, 마케팅에 대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는 정보를 살펴볼 수 있다.
서동춘
명지대학교를 졸업했다. 출판 번역 회사 '인트랜스'와 '엔터스코리아'에서 각종 논문을 번역했고, 현재 '바른번역'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또한 온라인 외국어 교육 사이트 '송강흠 국제학교'에서 토익과 토플을 강의하는 인기 강사다. 번역서로는 <달팽이도 달리게 하는 신바람 효과>, <2003년 세계대전망>, <맥킨지 금융 보고서> 등이 있다.
※ 저자정보와 도서 소개는 다음과 인터넷 서점 알라딘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요약했습니다.
사람 사는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 사는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요즘 대한민국 사회를 돌아보면 '돈'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방송/언론이나 사람들의 대화 대부분이 돈에 관한 이야기가 중심을 이루고 있으니 말입니다. 심지어 한 사람을 평가할 때도 그의 인품이나 성격보다 그가 가진 물질적인 풍요로움을 먼저 보게 되는 것이 요즘 대한민국의 현실이니까요. 실제로 명품 옷이나 가방을 든 사람과 일반 옷과 가방을 든 사람이 같은 곳을 방문했을 때 대접받는 것이 다르다는 실험결과도 많이 나오고 있으니까요.
제가 가진 것이 없어서 그럴진 모르겠지만, 인간관계나 인생을 살아감에, 적어도 '돈'이 제일 중요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돈이 넉넉하다면 조금 편리하겠지만요. 개개인별로 인간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다르겠지만, 필자 같은 경우 내 가족과 주변인1과의 관계에는 '사랑'이 가장 중요한 것 같고, 비즈니스 관계일 때는 '신뢰'가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물론 모든 인간관계가 주변인 관계가 될 때가 가장 좋겠지요.
미래를 지배하는 식스 픽셀
미래를 지배하는 식스 픽셀에서 얻을 수 있는 가르침은 상당히 다양합니다. 이 가르침은 자신이 처한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필자는 다음 3가지 키워드를 선택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모든 인간관계의 시작과 끝이 이 단어(신뢰)에서 시작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관계에서 '신뢰'가 없다면 그 관계가 연결되지 않을 것이고, 신뢰가 깨진다면 연결된 선은 끊어져 버릴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의 인간관계는 달라질 것이 거의 없다고 봅니다. 물론 인터넷의 익명성으로 말미암아 많은 악플러가 양산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들과 인간관계를 맺을 리는 없겠지요? 만약 그들과 인간관계를 맺은 이후 그들이 한 행동을 알게 되면, 결국 그들은 인간관계에 치명타를 입을 것입니다.
식스 픽셀에 따르면, 온라인에서는 자신의 브랜드를 구축해야 합니다.
자기 자신을 온라인 세계에 하나의 브랜드로서 런칭하고 그것을 성장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온라인 비즈니스의 첫 발걸음이 되겠지요. 오프라인에서도 마찬가지지만 브랜드의 성패(成敗)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신뢰도에 있습니다. 같은 제품이라도 신뢰도가 높은 브랜드의 상품은 시장에서 상당히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왕이면 가치가 높은 것이 좋겠지요? 더 높은 신뢰도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지요.
두 번째 키워드로 선택한 '일관성'은 실천하기 가장 어려운 부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사람은 항상 어떤 목표를 계획하고, 그것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은 여러 가지 다양한 핑계(?)를 대면서 계획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행동하는 부분을 실천하지 못하는 부분이 상당히 많습니다.
블로그를 운영할 때 처음 계획과는 다르게 운영되는 모습을 자주 지켜봤었습니다. 저도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지만,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일관성을 지키는 것이 가장 어려운 점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비즈니스를 진행할 때, 초심을 잃어버리고 처음에 계획했던 일관성을 훼손하면 그 비즈니스는 성공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온라인 세계에서 커뮤니티 사이트를 오픈하고 운영할 때 이 일관성을 잃어버리면 사용자에게 관심을 받지 못할 것입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자신이 예상대로 세상이 돌아가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어떤 상황이라도 이 부분은 반드시 지켜야 하는 부분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원하는 결과를 얻기가 더 어려워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선택한 마지막 키워드는 '콘텐츠'입니다. 콘텐츠를 양산하기 위해서는 가장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가는 부분입니다.
필자의 사견으로는 개인 온라인 마케팅 부분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바로 이 콘텐츠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콘텐츠는 자신이 가진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수단이 될 수 있고, 온라인 마케팅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요즘 애플 웹 스토어의 성공으로 다양한 웹 스토어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애플 웹 스토어의 성공은 애플의 브랜드와 홍보도 있었지만, 일반 개발자들이 개발한 유용하고 다양한 콘텐츠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애플 웹 스토어에 이런 콘텐츠가 없었다면 지금처럼 큰 성공은 기대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다양하고 유용한 콘텐츠를 보유하려면 많은 자원을 투입해야 합니다. 기업 같은 경우에는 자본과 기술이 될 수 있겠고, 일반 블로거들은 다양한 콘텐츠를 양산할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콘텐츠는 자신의 브랜드 가치를 향상할 수 있는 것이기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마치면서
이번 시간에는 블로그코리아의 블로그 리뷰룸에서 참여하기 위해 《미래를 지배하는 식스 픽셀》에 대한 리뷰를 진행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책을 읽고 나서, 온라인 마케팅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SNS 세계에서 활동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지식을 얻었습니다. 이 책은 블로그를 업으로 하시는 분과 온라인 마케팅을 직업으로 삼고 있는 분, 그리고 SNS에서 활동하는 모든 분께서 한번 읽어보시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 주변인이라고 해서 어색하긴 한데 친구/연인 등과 같은 관계입니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