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이 엊그제 시작된 것 같은데, 오늘이 2010년 중 1/2이 지난 시점입니다. 시간이란 녀석은 굉장히 바쁜 것 같습니다. 아니면 우리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왜 이렇게 빨리 우리 곁을 떠나가는지, 기회가 된다면 한번 물어보고 싶네요.
시간은? 세상에서 제일 공평하게 배분되어 있습니다.
권력자나 돈이 많아도 자신에게 할당된 시간을 추가로 할당받을 순 없으니까요. 그래서 세상에서 가장 가치 있는 것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사람은 이 소중한 녀석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지 못합니다.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사람은 그렇지 못한 사람보다 성공할 기회가 많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왜냐하면, 같은 조건이라고 가정할 때, 시간을 많이 투자한 사람이 더 좋은 결과를 얻는 것이 당연하겠지요1.
한 가지 질문을 해보겠습니다.
여러분이 중요한 일을 다른 사람에게 부탁해야 할 때, 바쁜 사람에게 부탁하겠습니까? 아니면 한가한 사람에게 부탁하겠습니까? 정확한 답은 없겠습니다만, 중요한 일일수록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진 바쁜 사람에게 맡기는 것이 효과가 좋습니다2. 중요한 일일수록 바쁜 사람을 찾아야 하고, 바쁜 사람이 솜씨 있고 빠르게 효과적으로 일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필자가 지금까지 경험한 것에 따르면 이 말이 옳은 것 같습니다.
필자는 현재 졸업준비를 하므로 하루 24시간으로는 부족합니다.
아니 부족하다기보다는 주어진 시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필자의 사견으로 시간관리는 개인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일반적으로 시간관리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뛰어난 집중력과 추진력이 필요한데, 이 요소는 의지가 없다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기본적으로 삶을 살아가며 만들어진 습관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행동이 습득되어 있다면, 다른 사람보다 효과적으로 시간을 소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The Book INSIDE
[제목] 성공한 사람들의 시간관리 습관
[평점] ★★★☆
[저자] 퀸튼 신들러(지은이) | 김영선(옮긴이)
[링크] 도서소개
문장 | 2009-03-25
271쪽 | 188*128mm (B6) | 271g | ISBN(13) : 9788975070419
퀸튼 신들러(Quinton Schindler)
독일계 부모 밑에서 태어나 뉴욕 주립대에서 사회학을 전공하여 박사학위를 받았다. 뉴욕 스토니 행동연구심리학 수석연구원이기도 한 그는 라디오, 텔레비전 출연과 기업의 워크샵 초청 연사로 활동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저서로 '성공한 사람들의 시간관리 습관'등이 있다.
김영선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와 홍익대학교 대학원 미학과에서 공부했다. 현재 출판 기획 및 번역 일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어느 책중독자의 고백』, 『괴짜사회학』, 『세상의 모든 영화』 등이 있다.
Contents
'성공한 사람들의 시간관리 습관'에서는 8가지의 테마로 구분하고, 테마별 실천 방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모두 120가지 실천 요소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필자가 생각하기에 여기서 제시하는 120가지의 방법을 모두 실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책에서 소개하는 내용은 전반적인 내용을 기술하기 때문에 자신에게 알맞지 않은 요소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신에게 꼭 필요하고 습득하면 좋을 것 같은 요소를 뽑아내어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추후 시간이 된다면 나머지 요소도 도움이 되기에 하나씩 적용하려고 노력하면 시간을 효율적으로 제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성공한 사람들의 시간관리 습관'에서는 다음과 같은 테마를 갖고 있습니다.
1. 아침의 일과를 줄여라.
2. 좋은 환경을 만들어라.
3.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라.
4. 단순하게 일하라.
5. 휴식과 기분전환.
6. 시간을 절약하는 습관.
7. 독서력과 기억력을 늘리는 방법.
8. 잡무 정리와 여가선용.
각 테마에 어떤 내용을 기술할 수 있을까요?
이 책을 읽기 전에 자신이 위 테마별 실천 요소를 미리 기재해 보십시오. 재미도 있을 것이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되어, 자신의 문제점을 도출할 수 있고, 실천의지를 향상할 수 있을 것입니다.
The Book Review and My Thoughts
안타깝게도 이 책에서 소개하는 120가지 요소를 모두 소개할 수는 없기 때문에, 필자가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3가지 요소를 선택해서 소개하겠습니다.
능률이 오르는 가장 좋은 시간을 찾아라.
당신은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일을 그 가장 좋은 시간에 집중하면 재빨리 해치울 수가 있을 것이다. 당신의 능력 이상으로 빨리 할 수 있는 시간은 몇 시인가 하는 것을 미리 알아 두는 것이 중요하다. 당신의 능력 이상의 속도를 너무 오랫동안 내면, 두뇌와 육체 양쪽을 무리하게 혹사하는 것이 되어 그 결과는 오히려 일의 속도와 질을 떨어뜨리게 될 것이다.
일반적으로 아침형 인간이 건강에도 좋고, 업무의 효율이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시카고 대학의 심리학자 나다니엘 클라이트만 박사는 수면에 대한 연구가로서 유명한데, 일의 효율은 대개의 경우 그 사람의 체온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따라서, 이 체온의 변화에 따라 콘디션과 업무 효율이 달라지기 때문에 자신에게 알맞은 시간을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하루의 마지막에 다음날의 계획을 준비하라.
엘리너 루스벨트 부인은 전날 이렇게 계획을 세워 다음날 행동으로 옮기기를 즐겨하는데 그녀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전날 밤에 계획을 세워 준비한 일은 이튿날 보통으로 해서 걸리는 시간의 절반으로 해낼 수 있습니다. 더욱이 노력도 훨씬 적게 듭니다. 이 10분 동안의 기록이 이튿날의 행동 계획을 세워주기 때문입니다. 이튿날의 일이 머리에 남아 불안에 시달리고 있는 것보다는 신선하고 흥미 있는 메모를 만드는 것으로 하루를 끝내는 편이 얼마나 나은지 모릅니다. 이렇게 해 두면 다음날은 완전히 신선한 마음으로 시작할 수가 있답니다.
이 부분은 예전부터 필자가 수행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인생 전체로 보면,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루를 반성하고 다음 날의 계획을 미리 하는 작다면 작은 일이 시간이 누적되면, 자신에게 엄청난 변화를 가져올 수 있게 됩니다. 실제로 필자의 삶도 이 습관을 통해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많은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머리를 비우고 잠자리에 들어라.
그날 일어난 걱정스러운 문제를 깨끗이 씻어내라. 어차피 잠자리에 들면 해결될 문제가 아닌 이상 긴장감을 끌고 들어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것처럼 휴식을 방해하는 것은 없다.
이는 필자가 효과적으로 수행하지 못하는 부분입니다. 어떤 문제가 발생하면 그 문제가 머릿 속을 떠나지 않습니다. 그리고는 다른 일에 집중할 수 없도록 필자를 끊임없이 괴롭힙니다. 해방되고 싶을 정도로 말이지요. 이는 필자의 성향과 성격에 관련된 문제이기 때문에 다른 분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필자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되도록 하는 일에 집중하기 위해 노력하고 다른 생각을 하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이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더 좋은 방법을 알고 계신 분은 조언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마치면서
필자의 개인 판단으로 평가해보면, 필자에게 주어진 시간을 효과적으로 제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안타까운 부분이며 시간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만, 마음먹은 것과 같이 진행되지 못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 이유는 잘못된 시간관리 습관이 몸에 배어있기 때문입니다. 잘못된 습관이 필자의 시간을 갉아먹고 있는 것이죠. 습관을 고치는 것은 매우 어려운 문제입니다. 이 때문에 처음부터 효과적인 시간관리를 할 수 있도록 익숙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러분께 소개해드린 내용이 여러분의 삶을 매력적으로 바꿀 수 있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ToDo[관련링크] 리스트를 관리해 보세요. 저도 요즘 연습하고 있는데, 효율성이 향상됨을 체험하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컴퓨터나 스마트 폰을 활용하시는 분은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이 존재하니 그것을 활용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