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ry Thing On It
문화이야기/도서이야기☆

Every Thing On It

안녕하세요. 천사마음입니다. 오랜만에 인사를 드리는 것 같습니다. 그러고 보니, 블로그에 글을 쓰는 것도 꽤(?) 오랜만이네요. 블로그 활동을 지속해서 하려고 하는데, 제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분주하여 자꾸 소홀해지는 것 같습니다. 시간을 적극적으로 내야 할 텐데, 아직도 마음에 여유가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점점 나아지겠지요? 이른 시일 안에 여유를 찾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오늘도 서평으로 여러분을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어린 시절, 많은 분께서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읽으셨을 것입니다. 이 책에서 얻었었던 감동은 오랜 시간동안 잊혀지지 않을 것입니다. 오늘 여러분과 함께 할 작품은 <아낌없이 주는 나무>의 작가, 셀 실버스타인의 마지막 작품인 <Every Thing On It: 세상 모든 것을 담은 핫도그>입니다.


제가 위드블로그의 캠페인에 참여한 이유는 셀 실버스타인의 마지막 작품이었기 때문입니다. 그의 유작을 제가 위드블로그의 캠페인으로 만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The Book INSIDE

[제목] Every Thing On It

[평점] ★★★★


[저자] 쉘 실버스타인 지음, 김기택 옮김

[링크] 도서소개 | 미리보기


출판사 살림 | 2012-02-20

양장본 | 204쪽 | 222*171mm | ISBN(13) : 9788952216649


셸 실버스타인(Shel Silverstein)

1930년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1999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시인, 극작가, 연기자, 만화가로 왕성한 활동을 펼쳤으며, 그래미 상을 수상하고 오스카 상 후보에도 오른 작곡가로 유명하다. 어린 시절부터 독창적인 그림을 그렸으며, 신문과 잡지에 만화, 그림 에세이 등을 연재하다가 아이들을 위한 책을 쓰기 시작했다. 1964년 출간된 이후 지금까지 전 세계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고 있는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비롯하여 『총을 거꾸로 쏜 사자 라프카디오』 『코뿔소 한 마리 싸게 사세요!』 『골목길이 끝나는 곳』 『어디로 갔을까, 나의 한쪽은』 『다락방의 불빛』 『떨어진 한쪽, 큰 동그라미를 만나』 등 다양한 작품을 집필했다.


김기택

1957년 경기도 안양에서 태어나 중앙대학교 영어영문학과와 경희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1989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꼽추」가 당선되면서 등단했다. 시집으로는 『태아의 잠』 『바늘구멍 속의 폭풍』 『사무원』 『소』 『껌』이 있으며 이 작품들로 김수영문학상, 현대문학상, 이수문학상, 미당문학상, 지훈상을 수상했다. 아이들을 위한 시 『방귀』와 그림책 『꼬부랑꼬부랑 할머니』를 썼고, 셸 실버스타인의 다른 동시집 『이 사람들을 쪼아 먹으면 안 돼!』 도 번역했다.


본 절에서 소개하는 정보는 도서 < Every Thing On It >과 인터넷 서점 알라딘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활용했습니다.


서평의 어려움 Every Thing On IT

이 책의 장르는 시(Poem)입니다[각주:1]. 아시다시피 이런 분야의 책에 매력을 느끼기는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번역/의역때문에 작품의 원 의미와 매력이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역자의 능력이 훌륭하더라도, 원래의 의미를 100% 전달하는 것을 불가능합니다.

옮긴이 김기택님께서 밝히셨듯이 <Every Thing On It>도 원작이 가진 매력을 모두 느낄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타 작품보다는 꽤 재미있는 의역으로 여러분에게 셀 실버스타인의 마지막 작품이 가진 매력을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이런 장르의 서평도 매우 어렵습니다. 특히, 저처럼 필력이 떨어지는 사람에게는 커다란 벽으로만 느껴졌습니다. 이 책에 대한 서평을 어떻게 해야 할지…. 아마 이 캠페인에 참여한 다른 지원자분들도 많은 어려움을 호소할 것 같네요.


Every Thing On It - 세상 모든 것을 담은 핫도그

어설픈 서평보다는 이 책에 담긴 작품을 한 편 소개[각주:2]하려고 합니다. 이 책에서 가장 매력적인 작품인 '세상 모든 것을 담은 핫도그'[각주:3] 입니다.


이 작품을 보면서 어떤 생각을 하셨나요? 저는 이 작품을 처음 읽고, 이게 뭐야?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 이후, 여러 번 읽다 보니 많은 의미를 담은 작품이더군요. 다시 어릴 적으로 돌아가는 느낌, 동심의 세계를 여행하는 것 같지 않으세요?


<Every Thing On It>에는 이와 비슷한 작품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처음 읽을 때에는 그 안에 담긴 의미를 이해하기 어렵지만, 차근차근 생각해보면 그 작품이 전하는 메시지를 어렴풋이라도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개인적으로...<Every Thing On It>은 아주 간단한 에피소드로 세상의 진리를 가득 담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치면서

<Every Thing On It>은 어른에게는 동심으로 돌아가게 해주는 아주 매력적인 책입니다. 어렸을 적에 누구나 읽어봤을만한 <아낌없이 주는 나무>의 작가의 매력을 다시 한번 느껴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작품이 셀 실버스타인의 마지막 작품이라니 너무나 아쉽습니다. 더 많은 가르침을 우리에게 줄 수 있는 작가인데 말이죠.


마지막으로 셀 실버스타인의 마지막 작품인 <Every Thing On It>의 매력을 한 번 느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Sponsor

  1. 온라인 서점에서는 구분이 '영미소설'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본문으로]
  2. 저작권에 접촉될 경우 바로 연락 주시면 작품 내용을 내리겠습니다. <참고로 도서 미리보기에서 제공하는 작품입니다> [본문으로]
  3. 제가 선택한 작품은 아닙니다. 이 책의 주요 작품인 것 같아서 선택했습니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