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지말고 뛰어라, 런닝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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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지말고 뛰어라, 런닝맨!

이번 주 TVSTORY 참여 글은 SBS의 대표적인 예능 프로그램인 <런닝맨>입니다. 예능 프로그램을 좋아하지 않지만, 가끔 머리가 무거울 때 한 편씩 보며 머리를 식히는 프로그램으로, 국내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예능 프로그램입니다. <런닝맨>은 2010년에 시작되어 지금도 많은 사랑을 받는 장수 프로그램입니다. 특히, 국내에서보다 해외에서 더 큰 사랑을 받는 프로그램으로 대한민국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으로 볼 수 있습니다.


The Program INSIDE

[제목] 런닝맨 링크

[제작] 이환진, 김한진(연출) | 얼반웍스(제작)

[출연] 지석진, 유재석, 김종국, 하하, 송지효, 이광수, 전소민, 양세찬, 리지, 송중기, 개리



캐릭터의 힘!

런닝맨이 초창기부터 인기 있던 프로그램은 아니었지만, 제작진과 출연진들이 똘똘 뭉쳐 오늘의 역사를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유재석 님의 자연스러운 진행과 함께 예능 프로그램에서 중요한 각 등장인물의 특징을 잘 발견하여 캐릭터를 매우 잘 살렸다고 생각합니다. <런닝맨>이 장수 예능으로 자리 잡은 이유로 출연진들의 특징을 잘 살린 캐릭터의 힘이라고 생각하며, <런닝맨> 프로그램과 관련된 애니메이션까지 만들어졌습니다.


연출인지는 모르지만, 예능 신이 강림한 이광수 님의 재미있는 에피소드 모음을 살펴보겠습니다.



높은 해외 인기

<런닝맨>은 SBS의 효자 프로그램으로 국내에서는 인기가 낮지만, 해외에서는 엄청난 사랑을 누리고 있습니다. 가끔 해외 영상을 바라보면, 런닝맨 출연진들의 인기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데, 방영분만 살펴봐도 어마어마한 인기를 받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런닝맨>이 해외에서 이런 인기를 누린 이유는 9개국(중국, 대만, 태국, 홍콩,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이사, 캄보디아)에 수출되어 방송되고 있습니다[링크][각주:1]. 이런 콘텐츠 수출이 발생하는 것만으로도 기쁜 일인데, 해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니 금상첨화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런닝맨>의 엄청난 인기로 인해 <런닝맨>의 포맷을 자국에 알맞게 변경하여 방영되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에서는 2018년 현재 시즌 6이 방영 중이라고 하며, 방송국의 순위를 바꿀 정도로 엄청난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하네요[링크].


다양한 게스트 출연

<런닝맨>은 아주 다양한 게스트가 출연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물론 게스트의 작품 홍보 때문에 출연하는 경우가 많지만, 그렇지 않은 상황도 있어 예상하지 못한 게스트의 출연으로 반가움을 느끼기도 합니다. 게스트 출연 빈도가 높아 장기 프로젝트보다 대부분 단편으로 끝나는 에피소드로 구성되는 경우가 많아 한 편으로도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항상 같은 출연진만 나오면 지루해질 수 있는 부분의 약점을 <런닝맨>은 게스트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이 부분을 극복하고, 각 에피소드에 신선함을 주는 것이 <런닝맨>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치면서

<런닝맨>은 대한민국에서 일요일 저녁 시간을 웃음으로 보낼 수 있는 예능 프로그램입니다. 머리가 무겁거나 식히고 싶을 때 부담 없이 시청하시면 조금 가벼워질 수 있을 것입니다. <런닝맨>을 시청하고 싶으신 분은 다음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References

위키백과, 런닝맨

  1. 오래 전 기사의 내용이므로 지금은 더 많은 곳에 수출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