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배우는 엘릭서 프로그래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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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배우는 엘릭서 프로그래밍

2022년 3월에 출간된 따끈따끈한 책 <처음 배우는 엘릭서 프로그래밍>을 소개합니다. 이 책의 부제는 '쉽고 빠르게 익히는 함수형 프로그래밍'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실용주의 프로그래머로 알려진 데이브 토머스(Dave Thomas)입니다. 실용주의 프로그래머는 제가 큰 영향을 준 책이었는데, 이 책으로 다시 만날 수 있어 즐거웠습니다.

이 책의 초판 원서는 아마존 리뷰에서 우수한 점수(4.7점, 5점 만점)를 받았습니다. 굉장히 높은 점수입니다. 만약 엘릭서를 사용해야 하는 입문자라면 이 책을 선택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엘릭서에 관해 번역된 서적으로는 국내에서 유일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행히 이 책의 품질은 꽤 좋습니다. 역자는 현재 엘릭서를 활용하여 개발하고 있는 프로그래머로 엘릭서의 최신 버전을 반영하고 있으며 풍부한 설명이 추가되어 입문자가 읽기에 좋습니다.

<처음 배우는 엘릭서 프로그래밍>은 약 530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어 휴대하면서 읽기에 크게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전자책으로도 출간되어 있음으로, 전자책 뷰어가 있으시다면 전자책으로 만나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구매 가격도 더 저렴합니다. 

한빛미디어 평가단에 참가하여 작성한 글이며, 한빛미디어에서 제공해준 책을 읽고 작성했음을 밝힙니다. 

 

이 책의 매력은?

<처음 배우는 엘릭서 프로그래밍>은 국내 최초의 엘릭서 입문서로 25개의 챕터와 3개의 부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원서의 품질도 우수하다고 보여지지만, 번역서에는 역자의 노력이 더해져 입문자가 읽기에 더 멋진 책으로 재탄생한 것 같습니다.

엘릭서는 우리에게 익숙한 언어가 아닙니다. 또한 최근에 함수형 프로그래밍이 화제가 되고 있지만 일반 사람들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프로그래밍 패러다임입니다. 엘릭서는 함수형 프로그래밍 언어이지만, 이 책으로 함수형 프로그래밍을 학습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선택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처음 함수형 프로그래밍을 경험하는 분이라면 다른 책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새로운 프로그래밍 언어인 엘릭서를 학습하면서 자연스럽게 함수형 프로그래밍 패러다임의 특징을 학습한다면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저도 이 책을 아직 전체적으로 정독하지는 못했습니다. 엘릭서는 제게 익숙하지 않은 프로그래밍 언어로 차근차근 따라가며 보다 보니 약 2주간의 짧은 시간에 완독하기에는 부족한 시간이었습니다. 익숙하지 않은 언어인 만큼 호흡을 조금 더 길게 가져가면서 학습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엘릭서를 처음 보면, 다른 프로그래밍 언어와 다르게 처음에는 약간 이질적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마치면서

<처음 배우는 엘릭서 프로그래밍>을 읽으며, 지금까지 경험한 프로그래밍 언어 엘릭서는 흥미롭습니다. 제가 이 책을 완독하고 유용한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을지는 의문이 들지만, 책을 읽으면서 잘 활용하고 싶다는 욕심이 생깁니다. 제게는 익숙하지 않아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해 보이지만, 완독 후 필요한 곳에 적절히 사용할 수 있길 기대하며 완독하려 합니다. 

앞에서도 이야기했듯이 엘릭서를 학습해야 하거나 익히고 싶은 분들에게는 매우 훌륭한 입문서라고 생각합니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