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서평

    평범한 사람들이 만드는 특별한 제품, 임파워드

    2021년 10월 말에 출간된 따끈따끈한 신간 에 대해 소개합니다. 이 책의 부제는 '평범한 사람들이 만드는 특별한 제품'입니다. 제품 기획자의 필독서이자 베스트셀러인 의 성공에 힘입어 출간된 서적으로 출간 당시부터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킨 책입니다. 이 책은 저자가 미국의 유명 기업에서 근무하며 진행했던 수많은 코칭 경험이 내재되어 있는 매력적인 책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마티 케이건'과 '크리스 존스'입니다. 마틴 케이건은 의 저자이며, HP, 넷스케이프, 이베이 등 유명 기업에서 제품 책임자로 근무한 후, 현재 실리콘밸리 제품 그룹(SVPG)의 창립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크리스 존스는 룩아웃, 시맨택 등 여러 회사에서 제품팀을 구축하고 이끈 베테랑으로 SVPG에 합류했습니다. 우메타니 슌지'이며,..

    나는 정말 나를 알고 있는가?

    제목부터 필자의 눈길을 끈 작품이 있었습니다. 독일 작가의 책이기에 원작의 제목을 정확하게 해석할 수는 없습니다만, 의역된 제목은 독자의 호기심을 유발하기에는 아주 훌륭하게 다듬어진 것 같습니다. 필자의 사견으로는 원작의 제목보다 더 매력적인 것 같네요. 여러분께 소개할 책은 2012년에 발표되고, 2014년에 국내에 번역되어 출간된 입니다. 누구나 한 번쯤은 자신에 대해 생각해 봤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나는 정말 나를 알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명쾌하게 답변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한 가지 고민거리가 생겼습니다. 이 책의 리뷰를 어떻게 작성해야 할까? 는 쉬우면서도 다소 어려운 책입니다. 다양한 심리학 이론과 이 이론을 뒷받침하는 실험 결과들이 소개됩니다. ..

    노예 12년, 자유를 납치당한 12년의 기록

    1853년, 아주 오래전에 발표된 고전에 대해 말씀드리려 합니다. 이 작품은 역사적으로 커다란 의미를 지닌 작품입니다. 근현대사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노예 제도에 대해 통찰력 있게 묘사하고 있으며, 시대의 어둡고 야만적인 모습을 여과 없이 재연했습니다. 아마도 저자가 직접 경험한 사실을 표현했기 때문에 더 생동감있게 기술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앞에서 언급했듯이 아주 오래전에 발표되어 저작권이 소멸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이유로 국내 출판사 여러 곳에서 이 작품을 출간했습니다. 2014년 2월 20일을 기준으로 4곳에서 출간되었는데, 필자는 위드블로그와 펭귄클래식의 지원을 받아 펭귄클래식에서 출간한 작품으로 리뷰를 진행합니다. 참고사항 1853년에 발표된 작품이 최근에 이슈가 되는 가장 큰 ..

    구글노믹스, 미래 경제는 구글 방식이 지배할까?

    구글(Google)은 세계 최대의 인터넷 기업 중 하나입니다. 국내에서는 네이버(NAVER)가 검색엔진 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구글이 전 세계 검색엔진 시장의 약 85%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상상을 초월하는 결과일 것입니다. 구글은 유용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구글이 제공하고 있는 다양한 서비스들의 소비자 만족도는 상당히 높은 편에 속합니다. 이는 고객의 요구사항을 서비스에 잘 반영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겠지요. 좋은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기업에 불만을 토로하는 소비자는 거의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과연 구글이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일까요? 이 질문에 대한 답은 다음 절에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이번 시간에 여러분께 소개할 ..